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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전체 글 25

할게 많다.

오늘이 연휴 마지막 날이다. 평소보다 휴식을 취하긴 취했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 보니 역시나 꿀잠을 자지는 못했다. 뭔 그리 할 게 많다고 밤늦게 까지 안 자고 있었던지......, 거의 밤낮이 뒤바뀔 뻔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하다 보니 어느새 황금 같은 시간이 다 지나가버렸네. 내일은 또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되니 오늘은 그 악순환의 꼬리를 끊어보고자 일찍 일어났다. 잠을 못 잤더니 머리가 띵하긴 하지만 오늘 늦게 일어났으면 또 내일 할 일을 못하게 되니 어쩔 수가 없었다. 아무튼, 원기충전을 했으니 내일부터 또 활기차게 한번 달려봐야겠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송

어렸을 때,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서점에서 책을 구입하면 사은품으로 CD 한 장을 줬었다. 그게 그 당시에 유행하던 마케팅 전략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CD에는 그 시절 유행하던 곡들이 한데 모아져 있어 사람들에게 꽤나 인기가 많았었다. 아버지께서는 운전을 하실 때마다 그 CD들을 자주 틀어 놓으시곤 했는데, 그러다 보니 나도 자연스레 그 노래들을 심심찮게 들을 수가 있었다. 이맘때쯤이었지 아마?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났을 땐, 운전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 너머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 노래들이 들려왔다. 창밖엔 마치 거북이 달리기 시합하듯 움직일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차들로만 꽉 차있었다. 귀경길에 오른다는 게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예전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예전에는..

남자가 써도 괜찮은 여자 향수, 라리브 테이스트 오브 키스.

향수를 이것저것 사용해보다가 괜찮은 향수를 하나 찾았다. 상큼한 향보다는 무거운 향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취향이 있어서 요것도 자주 사용한다. 오늘 포스팅할 향수는 '라리브 테이스트 오브 키스' 라는 향수이다. (la rive taste of kiss) 향수를 항상 습관처럼 사용하고 있는데, 라리브 테이스트 오브 키스 향수는 지속력이 상당히 좋은 것 같다. 라리브 테이스트 오브 키스는 EDP(오 드 퍼퓸)이라, 한번 뿌리면 거의 하루 종일 향이 지속되는 듯하다. 이제까지 사용한 향수 중에서 지속력이 제일 좋은 것 같다. 라리브 테이스트 오브 키스 분사 향수를 거의 다 쓴 상태라 지금은 펌핑이 제대로 안되지만 분사했을 시, 그냥저냥 과하지 않게 분사가 된다. 이 향수도 여성용 향수인데, 남자가 사용해도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