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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전체 글 25

휠라 신발 후기 (오크먼트 TR 1JM00801_143)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그간 본의 아니게 칩거와 은둔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사람이 우울해지고 축 처지는 느낌이 들어서였을까? 기분 전환할 겸, 뭐할 겸 해서 이런저런 구실을 핑계로 신발을 하나 구매했다. 휠라 오크먼트라는 신발인데, 오크먼트가 뭔가 했더니, 나는 또 '어글리 슈즈'라서 '오크 같음'을 의미하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고 완전 쌩판 다른 의미였다. (aka, 미국의 지명 이름) 적당히 튀는 게 꽤 신명 나는 신발이다. 빨강, 초록 보색 조합이 한몫을 톡톡히 하는 것 같다. 오크먼트 TR 1 JM00801_143 라인 중에 다른 디자인도 많이 있었지만 이 모델이 제일 괜찮았다. 온라인으로 덜컥 바로 사지 않는 품목 중에 하나가 바로 신발이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이다. ) 샀다가 사이즈가 안 맞..

알뜰폰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대략 2010년대 초기였던 것 같다. 한때 알뜰폰 붐이 불어서 각 휴대폰 대리점 및 우체국 등지에서 알뜰폰을 구매하려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풍경이 기억난다. 그 당시 사용하던 갤럭시 s2(옛 생각에 잠길 겸 가끔씩 사용한다. 물론 통신은 안됨.)가 말썽을 부려서 휴대폰을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에 매스컴에서 알뜰폰에 대한 기사를 접했고 나도 그때 부리나케 휴대폰을 사러 갔었다. 그 뒤로 쭉, 지금까지 알뜰폰을 쓰고 있다. 물론, 휴대폰 기종은 그때그때마다 바꿨지만 말이다. 근 10여 년간 알뜰폰을 사용해왔는데, 단점이라고 생각될 거는 딱히 없는 것 같고, 장점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우선, 매달 내는 요금은 상당히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물론, 당사..

영영사전으로 영어단어 공부

가끔은 내가 혼혈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양국의 언어를 한 번에 익힐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가 태어남과 동시에 우리말, 즉 한국어를 자연스레 익혀온 것처럼 영어도 그렇게 어린 아기가 언어를 배우듯 자연스레 배워왔으면 좋았으련만 그런 과정 없이 타국의 언어를 배우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집념으로 공부를 해 왔건만, 도대체 이놈의 영어실력이란 늘 생각을 안 한다. 참 답답한 노릇이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해 못해도 하루에 영어단어 10개씩은 무조건 꼼꼼하게 외워봐야겠다고 다짐을 했고, 덕분에 어느덧 새로운 단어들을 꽤나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 한참 모자라다. 내가 머릿속에서 생각한 내용을 영어로 옮겨 말로 표현하기에는 턱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