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끄적끄적

영영사전으로 영어단어 공부

nsync620 2021. 3. 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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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가 혼혈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양국의 언어를 한 번에 익힐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우리가 태어남과 동시에 우리말, 즉 한국어를 자연스레 익혀온 것처럼 

영어도 그렇게 어린 아기가 언어를 배우듯 자연스레 배워왔으면 좋았으련만

그런 과정 없이 타국의 언어를 배우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집념으로 공부를 해 왔건만,

도대체 이놈의 영어실력이란 늘 생각을 안 한다. 

참 답답한 노릇이다. 

 

그래서,

새해를 맞이해 못해도 하루에 영어단어 10개씩은 무조건 꼼꼼하게 외워봐야겠다고

다짐을 했고, 덕분에 어느덧 새로운 단어들을 꽤나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영영사전을 이용한 단어공부

 

그러나,

아직 한참 모자라다. 

 

내가 머릿속에서 생각한 내용을 영어로 옮겨 말로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어휘 수준이다.

 

어떻게 하면 영어단어를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최대한 많이 익힐 수 있는지를

찾아보던 차에, 영영사전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어휘력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요 근래 동안은 그렇게 학습을 해왔다. 

 

확실히 영영사전을 이용하면 단어의 뜻을 효과적으로 풍부하게 익히고 활용할 수 있는 것 같다.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단어 연상법,

일종의 끼워 맞추기 식의 억지 연상법으로 단어 익히기를 권장하는

'ㄱㅅㅅ영어단어집'에서 나올법한 그런 방식은 어휘 학습에 도움이 되기는 하나

단어가 가진 파생적 의미나 확대, 확장의 의미를 생각해낼 수 없고, 

쉽게 각인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 

 

영어공부를 하면서 어떤 문장을 해석할 때,

전혀 다른 식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있어서 

'이게 무슨 개소리냐?'라고 생각한 적이 솔직히 한 번쯤은 다들 있었을 거라고 본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영어단어의 의미를 한글과 일대일 대응을 하는 표면적인 방식보다는

그 단어가 가지는 의미와 뜻을 유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학습방법 및 접근방법이

단어 공부를 하는 것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영영사전으로 영어단어 공부

 

영영사전을 이용하면 

1,2,3,4,5,...... 이런 식으로 여러 가지 번호로 표시가 되어 있는

한글로 직역된 뜻을 굳이 일일이 다 읽어볼 필요가 없다. 

 

단어의 중심적인 핵심 뜻만 알면

거기서 확대, 확장시켜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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