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돈 버는 부업에 관해 다들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다. 나도 이것저것 부업을 찾아보고, 또 실제로도 많은 것들을 해봤는데, 확실히 돈 버는 방법들에 대해 상상 이상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다는 것을 새삼스레 또 체감을 해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나도... 뭐 도움이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실제로 경험을 해봤던 부업을 짧게나마 소개해보고자 한다.
오늘 말해볼 부업은, '문학공모전 부업'이다. 좀 더 상세히 말해보자면, 문학공모전에 수필, 시, 소설 등의 글을 써서 작품을 응모하는 형식의 부업이다. 작품을 응모해서 입상을 할 경우에는 각 공모전에서 정해놓은 부문별 상금을 받을 수가 있다.
여기서, 하나 눈 여겨볼만한 사항이 있는데, 그것인즉슨, 앞서 말한 '상금'은 응모를 한 해당 공모전에서 입상이 되어야 받을 수가 있다는 전제조건이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부업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 시간, 노력 등의 '인풋'에 비례하여 돈이라는 '아웃풋'을 비교적 곧바로 얻을 수가 있는 여느 부업과는 달리, 문학공모전 부업은 자신의 작품이 입상되어야 그에 상응하는 아웃풋, 즉 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
상기의 사유로, 부업으로 돈을 버는 데에 있어서 문학공모전 부업이 별로 의미가 없는 부업이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평소 글 쓰는 것을 취미 삼아 재미로 하는 사람이나 작문에 어떠한 소질이 있는 사람이라면 글을 쓰며 재미도 느끼고 돈도 벌 수 있는 최적의 부업이라 생각한다.
나는 그러한 특출 난 능력은 없지만, 말 그대로 단순히 재미로 취미 삼아 틈틈이 글을 써서 응모를 하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분명히 나보다 훨씬 더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문학공모전 부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길은 언제나 그들에게 항상 열려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일기장 > 호구지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하지욕(袴下之辱) (0) | 2020.10.05 |
---|---|
워킹 데드 (0) | 2020.09.20 |
까대기의 추억 (0) | 2020.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