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수도관이나 여과 없이 그대로 배수되는
수돗물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책으로 이리저리 웹서핑을 하던 중
닥터피엘 샤워기 필터를 알게 되었다.
지금도 별다른 것은 없지만, 수도나 생활용수와
관련된 께름칙한 이슈들이 각종 매스컴에서 한창 대두되고 있을 당시부터
사용을 해왔으니, 어언 4~5년은 족히 사용해오고 있는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최초에 샤워기 본품을 구매를
했었기에
그 이후부터는 이렇게 1차 불순물 차단 필터와
2차 염소 차단 필터만 주기적으로 구매를 해오고 있다.
닥터피엘 측에서 말하길,
'1차 불순물 차단 필터는 녹물이나 불순물을 미세먼지 단위로 까지 차단한다.'
라고 하는데, 이제까지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미세먼지가 눈에 안 보여서
뭘 얼마나 타이트하게 불순물을 차단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샤워하면서 샤워기를 보면 흰색 필터에
검은 가루들이나 불순물들이 여과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각 개인별 환경이나 사용빈도에 따라서
필터 교체주기가 달라질 수도 있는데,
가장 보편적인 주거환경 및 생활패턴을
기준으로 봤을 때 닥터피엘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2~3개월 정도가 가장 적당한
필터 교체주기인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래 왔다.)
다음은 닥터피엘의 기술력이 집대성된
2차 염소 차단 필터인데, 사측에서 말하길, 2차 필터는 피부 노화나 트러블,
탈모, 아토피 등을 유발하는 수돗물 속 잔류염소를 걸러준다고 한다.
내가 구매한 필터는
1차 불순물 차단 필터 (3EA) + 2차 염소 차단 필터 (1EA) = 6개월 분 인데,
2차 필터는 성능이나 손상도를 봤을 때 6개월마다 교체해줘도 무방한 듯했다.
2차 필터는 교체주기가 임박해오면
필터망이 찌그러지고, 중앙 부분에 노란색 이물질이 많이 붙었다.
딱히 체감될 만한 정도의 그 어떤 증상은 없었지만
딱 봐도 6개월 내외로 해서 2차 필터를 갈아줘야 할 것 같았다.
닥터피엘 샤워기 필터를 이제까지 사용해오면서
주기적으로 필터를 갈다 보니, 이제는 일반 샤워기는 찝찝해서 못쓸 것 같다.
이렇게 변했다는 것은 사용하는 물에 뭔가 이상이 있다는 말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돗물을
그냥 이용하는 것보다야
샤워기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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