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
언제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대략 2010년대 초기였던 것 같다.
한때 알뜰폰 붐이 불어서 각 휴대폰 대리점 및 우체국 등지에서 알뜰폰을 구매하려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풍경이 기억난다.
그 당시 사용하던 갤럭시 s2(옛 생각에 잠길 겸 가끔씩 사용한다. 물론 통신은 안됨.)가
말썽을 부려서 휴대폰을 이리저리 알아보던 차에 매스컴에서 알뜰폰에 대한 기사를 접했고
나도 그때 부리나케 휴대폰을 사러 갔었다.
그 뒤로 쭉, 지금까지 알뜰폰을 쓰고 있다.
물론, 휴대폰 기종은 그때그때마다 바꿨지만 말이다.
근 10여 년간 알뜰폰을 사용해왔는데, 단점이라고 생각될 거는 딱히 없는 것 같고,
장점이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우선, 매달 내는 요금은 상당히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물론, 당사자가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 그 폭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잘 찾아보면 데이터는 무제한이 아니더라도 통화+문자 무제한인
요금제를 찾아볼 수 도 있다.
필자는 한 달 내는 요금이 25,000 정도밖에 안 한다.
그리고 요즘은 각 가정에 무선공유기도 있겠다,
밖에 나가도 어딜 가나 거진 다 와이파이존에 들어가기 때문에
데이터 걱정은 크게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전화도 비정상적으로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전화 무제한 요금제를 쓰지 않더라도
매달 허덕허덕거리지 않을 만큼 충분하다.
그리고, 알뜰폰 시장도 꽤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어서
기기 고장이라든지 통신 및 연결 관련 오류가 발생했을 시
해당 알뜰폰 통신사에서 언제든지 신속 정확하게 처리가 가능했던 것 같다.
그간 알뜰폰을 사용하면서
국내 굴지의 통신사로 갈아타야겠다고 생각할 만큼의
그 어떠한 문제도 없었던 것 같다.
본인이 기기 스펙이나 성능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브랜드에 대한 어떠한 맹신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알뜰폰을 이용하는 것도
상당히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