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써도 괜찮은 여자 향수, 라리브 미스드림.
평소 향수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찾아보고 많이 애용하고 있다.
뭐랄까......,
사람이라면
당연히 특유의 냄새가 나긴 하지만
그 땀냄새와 그 특유의 냄새가
좀 불쾌해서
어딜 나가든지 향수를 꼭 사용한다.
막간 정보를 하나 말하자면,
향수는 농도와 향의 지속시간에 관한
'부향률'에 따라 그 명칭이 다른데,
부향률이라 함은
향수 원액에 섞여있는
알코올의 비율을 뜻한다.
향수는 그 부향률에 따라,
퍼퓸(Parfum) : 부향률 20~30%, 지속력 10시간 정도.
오 드 퍼퓸(Eau De Parfum) : 부향률 10~20%, 지속력 5~7시간 정도.
오 드 뚜왈렛(Eau De Toilette) : 부향률 5~10%, 지속력 3~5시간 정도.
오 드 코롱(Eau De Cologne) : 부향률 3~5%, 지속력 1~3시간 정도.
이렇게 나누어지는데,
우리가 시중에서 흔히 구매하는 제품이
오 드 퍼퓸(EDP)과
오드 뚜왈렛(EDT)이다.
오늘 포스팅할 향수는
라리브 미스드림
이라는 향수이다.
(aka, la rive miss dream perfume)
본체는 이렇게 생겼다.
색상이 껌껌하니
딱 봐도 향이 무거울 것 같다.
분사는 이렇게 된다.
펌핑 시, 너무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적당히 분사된다.
라리브 미스드림 향수는
오 드 퍼퓸(EDP)이라서 지속력이 좋은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땐,
출근해서 퇴근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한 9시간 정도는 지속되는 것 같았다.
구매 사이트 상세정보에는
여자 향수라고 나와있는데,
향수를 이것저것 사용해본 결과,
남자 향수와 여자 향수는
향에서 그렇게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오히려 여자 향수라고
나와있는 향수들이
지속력이 더 좋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과일향이라든지 상큼하게 톡톡 쏘는 향수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향 들은 시험 삼아 써보는 것 말고는
거의 쓰질 않는데,
라리브 미스드림 향수는
내가 원하는 향처럼
적당히 무거운 향이 나서
꽤 오랜 기간 애용하는 중이다.
아무튼, 라리브 미스드림 향수는
남자 여자 아무나 사용해도
괜찮은 향수인 것 같다.